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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시작되면 빗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신발이 축축하게 젖기 쉽습니다. 그냥 방치하면 금세 불쾌한 냄새가 퍼지고, 세균과 곰팡이까지 번식해 발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젖은 신발을 신다 피부 감염증에 걸리는 사례도 적지 않죠.
다행히, 집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신발 냄새 제거법이 있습니다. 오늘은 꾸리꾸리한 냄새를 없애고 신발을 쾌적하게 유지하는 실용 꿀팁 5가지를 소개합니다.
신발 냄새 제거하는 5가지 방법
✅ 병에 걸어 세워 말리기 (통풍 건조)
젖은 신발을 평평하게 두면 통풍이 어려워 속까지 마르기 힘듭니다. 이럴 땐 빈 병에 신발을 걸어 세워 보세요.
콜라병, 맥주병, 와인병처럼 색이 짙은 유리병이 좋습니다. 햇빛을 잘 흡수해 신발 속 공기를 데우고, 건조 속도를 빠르게 해줍니다.
단, 가죽 신발은 그늘에서 말리는 것이 안전합니다. 고온에 모양이 변형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신문지 넣기 (습기 제거)
신발 속 물기가 어느 정도 빠졌다면, 신문지를 구겨 넣어 보세요. 신문지는 습기와 냄새를 동시에 흡수하는 효과가 뛰어나 건조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하룻밤 정도 넣어두면 신발 속이 훨씬 보송해집니다.
✅ 10원짜리 동전 활용 (구리 탈취 효과)
신발이 마른 후엔 10원짜리 동전을 한두 개씩 넣어 보관해 보세요.
구리 성분이 악취 유발 세균을 억제하고 냄새를 흡수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2006년 이전에 발행된 구형 동전일수록 구리 함량이 높아 효과가 더 좋습니다.
만약 10원짜리가 없다면, 휴지에 소주를 살짝 묻혀 닦은 뒤 그늘에 말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 베이킹소다 탈취법 (천연 냄새 제거제)
베이킹소다는 신발 냄새 제거에 탁월한 천연 탈취제입니다.
작은 컵이나 종이컵에 베이킹소다를 담아 신발 안에 넣어두거나, 천 주머니에 담아 신발장 안에 걸어두는 것도 좋습니다.
습기와 냄새를 동시에 흡수해 깔끔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 드라이기 대신 선풍기 사용 (과열 방지)
급하게 신발을 말려야 할 땐 헤어드라이어 대신 선풍기나 제습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바람은 신발을 망가뜨릴 수 있지만, 선풍기는 열 없이 공기를 순환시켜 안전하게 말릴 수 있습니다.
특히 신발을 병에 걸어 세워 놓고 선풍기를 틀어주면 건조와 탈취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젖은 신발 방치는 발 건강의 적!
젖은 신발을 말리지 않고 오래 신으면 표피가 약해지고 세균 감염 위험이 증가합니다.
농양, 모낭염, 봉와직염 등 다양한 피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고, 발가락 사이 상처나 물집이 있으면 세균 침투 경로가 되기도 합니다.
특히 장마철 빗물엔 각종 중금속, 화학물질이 섞여 있어 피부 자극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신발 관리도 건강 관리입니다
젖은 신발은 단순히 냄새 문제를 넘어서 위생과 건강까지 영향을 미치는 문제입니다.
오늘 소개한 5가지 꿀팁만 잘 활용해도 불쾌한 냄새는 물론 세균 번식까지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올여름, 비 오는 날에도 걱정 없이 신발을 보송보송하게 유지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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